특성화 고교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청소년 문화토크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승희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청소년 문화토크 콘서트가 열리고 있는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입니다.
진지하면서도 밝은 표정으로 무언가를 듣고있는 이 학생들은 특성화고교 학생들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최한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서울지역 20개 특성화 고교생 36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날 강연자로는 고졸출신의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와 최연소 떡 기술명장 최대한씨가 나섰습니다.
김효준 / BMW 코리아 대표
"많은 선택, 취사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믿고 우선 순위에서 가장 빠르다고 생각하는 것 그걸 먼저 선택하세요."
상고를 졸업한 뒤 대표가 되기까지 꿈을 향해 멈추지 않았던 집념과 노력이 전해지는 김대표의 강연에 이어 조폭을 꿈꾸던 고교시절부터 명장이 되기까지의 경험담을 풀어내는 최 명장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최대한 / 떡 기술명장
"놀더라도 자기 일에는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일이 있든 자기 일은 항상 1순위로 생각하고 거기에 대해선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
최병익 / 문화체육관광부 국민홍보과
"특성화 고교학생들이 이 콘서트를 통해서 내가 현재 내 자리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강연 이후에 학생들은 자신의 고민거리를 적은 형형색색의 질문지를 곱게 접어 무대위로 날리며 연사와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곽보경 / 성동글로벌경영고교 2학년
"사람을 대하고 사람을 만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게 무엇인지"
김효준 / BMW 코리아 대표
"사람관계라는 것은 그렇게 서로 서로가 진정성을 전하는 일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안은선 / 성암국제무역고교
"다시 제 꿈을 계속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비슷한 상황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인생의 선배들의 이야기여서 이번 토크콘서트는 다른 어느 콘서트보다도 공감대가 컸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이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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