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사업을 4년여 만에 다시 추진합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산가족의 고령화로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산가족 교류가 활성화된 이후나 사후에 북한에 있는 가족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영상편지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통일부에서 사업을 위탁받아 다음달부터 생존자 전원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6월 말 현재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이산가족 12만8천713명 가운데 생존자는 7만7천122명으로 2010년 말에 비해 생존자 수는 5천명 이상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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