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주제라 집중해서 잘 봤습니다.
소셜테이너에 대해 반대한다면
소셜테이너에 해당하는 연예인의 자격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설정할 것이고
그들의 활동이 사회참여인지의 아닌지 여부를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심사위원분들의 평을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어제 토론이 심사위원들이 지적할 만큼 열정적이지 못했는지 여부는
감히 판단할 문제는 아니지만,
그분들의 지적이 옳았고, 토론에 다소 혼선이 빚어진게 사실이라면
어제 참가한 두 팀의 태도와 역량보다는
토론의 형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습니다.
어느정도의 통제하에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교정해나갈 수 있는 부분들이
정해진 룰과 형식 아래에서 희석되는 부분이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 토론의 규칙 중 몇몇 부분들은 사회자의 능동적인 행동으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도 토론의 일부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자의 역할을
너무 축소되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함께 생각해볼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토론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관계자분들 고생이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