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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장관, “장관급회담서 화상상봉 정례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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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장관, “장관급회담서 화상상봉 정례화 논의”

등록일 : 2005.12.08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관련해 남북장관급 회담에서 정례화 문제와 서신교환 문제를 집중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3일부터 진행되는 제17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 정례화와 서신교환 문제가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2월8일 오전 대한적십자사에 들러 화상상봉 현장을 둘러본 후 지난 6월 노무현 대통령 특사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을 때 김 위원장이 화상상봉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하고 오는 남북장관급 회담에서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지금까지 3차례 진행된 화상상봉의 정례화가 필요하고, 북측도 화상상봉 기술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의지만 있다면 정례화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화상상봉이 정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직접적으로 만남을 가진 1만2천명 이산가족들의 상봉후유증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3만 명에 달하는 이산가족들의 생사가 확인이 된 만큼 인도적 견지의 고통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서신교환을 통해 안부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 장관은 이 밖에도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에 대해 이 전에 두 차례에 걸쳐 우리측 주장이 있었고, 북측이 적십자 회담에서 전쟁시기 소식을 알 수 없게 된 분들의 생사확인을 하겠다는 선까지 왔기 때문에 추가로 협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