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자이툰 부대 감축과 관련해 국회동의를 거친 뒤 미국에 공식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내외신 정례브리핑에서 감축문제를 한미 국방당국간에 긴밀하게 협의해 왔으며, 국내 협의 문제로 지금까지 미국에 공식적인 통보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자이툰 부대의 일부 감축이 국회에서 확정되더라도 우리 정부의 이라크 평화 재건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장관은 이와함께 한국의 일부 기업에 대한 이란의 수입 금지와 통관 지연 조치가 하루빨리 정상화되도록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