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식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
하루가 다르게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계절입니다.
차 한 잔을 앞에 놓고 책 한권 읽다보면 가을밤도 짧게만 느껴집니다.
오래된 고전 중에서 공자가 기술한 역사서 ‘춘추’는 객관적이고 엄정한 필법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춘추필법’은 예로부터 역사를 기록하는 사서들이 갖춰야 할 직필의 자세였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춘추관’을 세우고 이러한 직필의 기록으로 역사를 만들어왔습니다.
‘기록이 없으면 역사도 없다!’고 했습니다.
현재 국가의 기록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요?
국가 기록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 마련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