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이 2010년이면 수도권 자동차 수출입의 전초기지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지난 23일, 평택·당진항 동부두 12선석에 5만t급 ‘자동차 전용부두’를 건설하기 위한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세계 2위의 자동차 운반 선사인 ‘유코 카 캐리어스’는 경기 평택시 포승면 동부두 12선석에서 강무현 해양수산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코 평택 자동차 전용터미널’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착공한 12선석은 2010년 완공될 예정이며, 길이 425m, 폭 290m의 선석 2개로 이뤄지는 자동차전용부두는 연면적 7만 4000평에 최대 1만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는 유코 카 캐리어스를 비롯해 국내 민간기업이 12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뒤 정부에 기부채납을 하는 대신 20년간 부두운영권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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