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실시하고 있는 해외 저명 한국인 과학자 초청 프로그램인 ‘울트라 프로그램’의 네 번째 연사로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가 초청됐습니다.
박홍근 교수는 우리 과학계에 독창적 분야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야 하며 투자를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나노기술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가 과학기술부의 울트라 프로그램 초청 연사로 나섰습니다.
울트라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세계적 업적을 쌓고 있는 우수 한인 과학기술자와 국내 과학기술자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박홍근 교수는 나노기술을 사용해 무엇을 할 수 있고 과학적으로 어떤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어떤 기술을 만들 수 있는 가를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실제로 우리 나노기술이 세계적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선진국의 연구방향에 대한 벤치마킹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화두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독창적 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교수는 세계 최초로 단 분자 트랜지스터를 구현했으며, DNA나 생화학무기를 검출할 수 있는 단 분자 센서와 탄소 나노튜브 센서를 개발하는 등 나노기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업적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뇌 과학 분야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기부는 울트라프로그램을 통한 국내외 과학기술자간 협력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 세계화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과기부는 다음달 초, 뇌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인과학기술자를 초청해 제5회 울트라 프로그램 라운드 테이블 토론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