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사회에 첫발을 디딜 때 실무적인 조언을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에 사이버멘토링 제도를 실시해 여성들의 든든한 인생의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는데, 29일 2006 사이버멘토링 자매결연식이 열렸습니다.
자신의 꿈을 바탕으로 인생의 큰 방향을 설정하려는 여고생이나 여대생은 막상 사회에 진출할 시기가 되면 고민이 많아집니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한 발짝 앞으로 나가려고 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주는 이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남성에 비해 관련분야의 전문가인 조언자를 만나기 힘든 여성들.
여성가족부는 이에 ‘2006 사이버멘토링 자매결연식’을 29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었습니다.
멘토링이란 특정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멘토가 초심자인 멘티를 지도, 조언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시키는 활동입니다.
올해 사이버멘토링 참가자는 해당분야 2년 이상 경력자의 전문여성으로 조언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여성 멘토와 해당분야 2년 미만의 초년생이거나 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 멘티 등 703쌍이 선정됐습니다.
사업을 시작한지 5년 동안 현재까지 법률, 경제, 교육 등의 분야에서 배출된 멘토, 멘티는 1,221쌍.
사이버상의 상담이 발전해 오프라인에서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여성가족부의 입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