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가운데 하나인 전자브리핑제도가 이달 1일부터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현장 접근이 어려웠던 지방 언론사나 인터넷 매체들은 물론, 정책정보를 원하는 일반 국민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세중 기자>
정부가 추진해 오던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정부의 각 부처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접할 수 있는 e-브리핑 시스템이 본격 가동됐습니다.
E-브리핑 시스템은 다채널 다매체 취재환경에 부합하는 취재 편의를 제공하는 취지로 구축된 정부 정보 공개 온라인 시스템 이에 따라 취재기자들은 정부 브리핑을 온라인상에서 동영상으로 취재하고 기자와 공무원간 질의응답도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e-브리핑을 통한 질의 응답은 기자가 원하는 경우에 한해 질의 내용과 답변을 모두 비공개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모든 정부 브리핑도 e-브리핑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지만, 배경 브리핑이나 특정한 사유가 있는 경우, 각 부처 담당기자들에게만 정보를 제공하는 등 예외를 두기로 했습니다.
국민들의 정부 브리핑에 대한 접근도 쉬워집니다.
브리핑이 끝난 후에는 동영상 파일과 속기록이 e-브리핑에 등재돼 기자가 아닌 일반 국민들도 관심있는 정부 브리핑을 직접 시청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질의응답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 브리핑 실시 이틀 전부터 2시간 전까지 사전질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브리핑 후 다음날까지도 관련 질의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질의에 대한 모든 답변은 대변인 명의로 게재해 책임있고 신뢰 있는 정보 제공의 취지를 살린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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