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일본의 관계정상화를 위한 실무협의가 5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됐습니다.
북측 대표인 송일호 대사는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6자회담이 긍정적으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북·일 협의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측 대표인 미네 요시키 대사는 일본인 납치 문제에 진전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한 측의 성의 있는 태도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협의는 지난 3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이후 6개월 만으로, 납치문제와 더불어 북한 측이 중시하는 과거 청산 문제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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