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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한미FTA 타결 환영… 의회 비준 희망`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한미FTA 타결을 아주 반겼으며 의회의 비준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많은 논란과 심야 협상 끝에 마침내 타결에 이르렀음을 의회에 통보할 수 있게된데 대해 부시 대통령이 매우 기뻐했다며 의회 승인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자신들은 희망적이라고 강조했습니...
방송일자 : 200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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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역 원산지 인정
한미 FTA 협상의 최대 난제 가운데 하나는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문제였습니다.
이제는 개성공단 뿐 아니라 북한 전역의 제품이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김미정 기자>
8차례의 본협상과 수차례의 고위급 회담에서 한미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문제.
양측은 이문제로 파행에 파행을 격으면서 좀처럼 이견...
방송일자 : 200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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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기반 한미동맹, 미일동맹보다 우위`
이태식 주미 한국대사는 한미FTA에 기반한 한미동맹은 미일동맹보다 우위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한미FTA는 한국의 국민 소득을 연간 3만달러 이상으로 높이고 경제 체질을 선진화시킬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안보 위주의 한미동맹을 경제 동맹으로, 나아가 동북아 평화 유지를 위한 지역 동맹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방송일자 : 200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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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타결에 일본 산업계 초긴장
일본 산업계가 한미FTA 협상 타결로 인해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의 타격을 우려하며 정보 수집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일본 업계 가운데 특히 자동차가 한미FTA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이라면서, 관련 업계에서는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정보 수집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
방송일자 : 200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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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시장 선점
한미 FTA 타결로 우리나라는 경쟁국들보다 한 발 앞서 세계최대시장인 미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FTA 체결의 의미와 이에 따른 효과를 정리했습니다.
강석민 기자>
한미 FTA 타결로 우리나라는 크게 4가지의 경제적 이득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세계 최대 시장이자 우리나라의 주 수출국인 미국시장을 선점 할 수 있는 기회...
방송일자 : 200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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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만 다닌 협상?
한편 이번 협상 과정, 특히 시한 연장과 관련해서 우리나라가 미국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녔다는 주장이 일부 한미FTA 반대단체들로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측이 협상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실제 협상과정과는 동떨어진 주장이라는 지적입니다.
최대환 기자>
이번 협상은 한국에만 일방적으로 유리하다.
한미FTA 협상 시한을 48시간 연장하기로 한...
방송일자 : 200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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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관문, 국회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에서 어렵사리 합의를 도출했지만 정식으로 발효되기 위해서는 국회의 최종 관문을 넘어야 합니다.
문현구 기자>
진통의 진통을 겪은 끝에 21세기 새로운 경제권역의 초석을 마련하게 된 한미 자유무역협정.
양국이 합의를 이끌어내긴 했지만 아직 완전한 끝맺음은 아닙니다.
비준동의권을 갖고 있는 양국 의회의 승인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방송일자 : 200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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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1학기 모집, 수시 2학기로 통합 운영
교육인적자원부는 2010학년도 대학입학전형부터 수시 1학기 모집을 수시 2학기에 통합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대입전형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추가모집으로 구분돼 진행되고 있으며, 수시모집은 수시 1학기와 수시 2학기 등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2차례 걸쳐 나눠 뽑는 수시제도는 대입전형의 다양화에 기여하고 학생의 복수지원기회...
방송일자 : 200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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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 조사에 음란물 6,312건 적발
경찰청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일까지 열흘간 대형 인터넷 포털 등에 대해 일제 검색을 실시한 결과 음란물 6천31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정보통신윤리위원회와 포털업체 등에 통보해 777건에 대해서는 폐쇄 조치를, 나머지 5천535건에 대해서는 삭제 조치를 취하도록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ㆍ악질적으로 음란물을 유포한 ...
방송일자 : 200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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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받지 않아도 될 정도면 뺑소니 아니다`
교통사고 피해자의 상처가 가벼워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면 말다툼을 벌이다 가해자가 현장을 이탈했더라도 뺑소니로 처벌하기는 어렵다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1부는 추돌사고 후 피해자와 말다툼을 벌이다 현장을 이탈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1살 A 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입은 상해가 경미한데...
방송일자 : 2007.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