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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성총리시대`가 열렸습니다.

지난달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한명숙 총리 임명 동의안이 19일 오후 국회에서 통과된 것입니다.

헌정 사상 최초 여성 총리 시대가 열립니다.

지난달 국무총리 후로로 지명된 한명숙 총리의 임명 동의안이 264명 투표, 182명 찬성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균형 잡힌 어울림!` 한명숙 신임총리의 첫 화두입니다.

`포용과 섬김`, `이해와 소통,`한명숙 신임 총리에 대한 기대는 `여성적 리더십`으로 모아집니다.

첫 여성총리라는 상징적 의미 이외에 한미 FTA 협상, 독도문제, 국내의 양극화 고령화 문제와 비정규직 문제 등 풀어야할 과제들이 한 총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한 총리는 당장 다음달 치러질 5.31 지방 선거를 공정하게 치르겠다고 거듭 약속하면서 대한민국호 어울림의 항해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명숙 총리는 20일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다.

갈등과 반목의 시대.

여성 본연의 넉넉한 시선으로 갈등, 그 너머를 바라보겠다는 한명숙 총리.

사상 첫 여성 총리의 행보에 대한민국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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