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협상의 공식 명칭이 코러스 FTA로 확정됐습니다.
한.미 양국은 19일 워싱턴에서 한미FTA 제2차 사전준비협의를 갖고 총 17개의 협상분과를 두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의에서는 지난번 미국측의 반대로 무산됐던 무역구제 분과를 설치하기로 하는 대신에 자동차를 비롯한 3개 분과에 별도의 작업반을 두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또 FTA 최종합의문은 협상 타결 즉시 공개하되 협상중 대외비로 규정한 문서에 대해서는 협정 발효 후 3년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강연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는 제조업과 농업, 서비스업 등의 업계를 위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