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국회에서 공직자 부패수사처법 처리가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청와대가 정치권이 공직부패수사처법을 외면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공수처법 자체에 대한 국민들의 호응도는 매우 높다며 정치권이 공수처법에 대해 논의조차 하지 않은 것에 강한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천대변인은 각 정당들도 기존 특검제도의 심각한 문제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공수처법은 물 건너 가는 것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천대변인은 또 특검법안은 공수처법이 근본적 대안이며, 특검법을 보충성과 특정성에 맞게 다듬고 공수처법을 함께 가져오면 받아들일 것이지만 이것이 안되면 거부권을 검토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특검법안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선 관계부처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주중으로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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