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차량 LPG지원제도가 내년부터 전면개편된다. 그간 LPG지원제도는 차를 구입할 경제적 여유가 있는 장애인만 혜택을 받는데다 장애인 예산 절반 이상이 편중돼 그 형평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실제 지난 해 전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장애인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157만원으로, 장애인 2명 중 한 명이 가장 원하는 복지시책으로 “소득보장”을 들었다.

이에 정부는 장애인 복지 재정을 대폭 확충하면서 현재의 장애인 복지예산을 보다 합리적,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사업 구조 조정을 단행하는 것!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장애수당 인상 등 소득이 적고 장애가 심하여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과 장애 아동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장애인 LPG지원제도 폐지 배경과 내년부터 대폭 강화되는 장애인 지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