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와 SRT가 통합된 지 두 달이 지났습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12% 넘게 늘고, 환승 이용객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통합 이후 이용 편의와 안전관리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강재이 기자입니다.
강재이 기자>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고속열차, 열차 문이 열리자 승객들이 줄지어 올라탑니다.
KTX와 SRT가 통합된 지 60일이 지나면서, 고속철도 이용객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하루 평균 고속철도 이용객은 32만 2천 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 6천 명, 12.6% 증가했습니다.
특히 좌석이 30% 이상 확대된 수서역 중심 노선은 이용객이 29.5%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은희 / 직장인(지난 9월)
"SRT 예매하기가 너무 어려웠던 것 같아요. 이전보다 예매하기가, 좌석 수가 많아져서 더 수월해진 것 같아요."
통합 이후 열차 운행 횟수가 늘고 좌석 공급도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전화인터뷰> 허온 / 국토교통부 고속철도통합TF 팀장
"통합 이후에 저희가 평일 기준으로 1만 5천 석 정도 좌석 공급이 증가됐고 주말에는 한 1.7만 석 정도 증가됐는데 국민들의 선택권이 넓어진 것이 이용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KTX만 적용되던 일반철도 환승할인이 SRT 구간까지 확대되면서, 환승 이용객도 크게 늘었습니다.
하루 평균 환승 이용객은 통합 이전 6천110명에서 9천441명으로, 54.4% 증가했습니다.
늘어난 이용 수요에 맞춰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차량과 시설, 운행 전반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지난달 실시한 비상대응 종합훈련에서 확인된 보완사항도 실제 운영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추석 승차권 예매 과정에서 발생한 접속 지연과 매크로를 이용한 부정예매 등 운영상의 문제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강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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