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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새해 달라진 능력개발정책 소개
해가 바뀔 때마다 새로 하는 다짐 있죠?
외국어든 기술이든 제대로된 자격증을 하나 따야겠다. 올해는 이런 굳은 마음가짐과 함께 새로 바뀐 국가기술자격제도들에 대해서도 꼼꼼히 챙겨보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자격증 전면 인터넷 접수를 시작으로 달라진 것들이 적지 않은데요.
자세한 내용, 이승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지금.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자기개발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자신의 분야에서 그럴듯한 명함을 내밀 수 있다는 현실이 그저 야속하기만 합니다. 이처럼 일과 자기개발이라는 두 마 리 토끼를 잡는 일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이에 노동부는 다양한 능력개발지원정책을 펼칩니다.

먼저 노동부는 오는 3월 1일부터 비정규직 근로자가 비용의 걱정 없이 훈련을 받을 수있게 하는 근로자능력 개발카드제를 도입합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직업훈련의 기회가 적을 뿐만 아니라 근무 시간 외에 본인 부담으로 훈련을 받기도 어려운 처집니다.



근로자능력개발카드제를 이용하려는 비정규직 근로자는 고용지원센터에서 근로자능력개발카드를 발급 받은 후, 본인이 원하는 과 정을 골라 그 카드를 제시하고, 수강하면 됩니다.

지원대상은 1년 이하의 계약직 근로자와 시간제 근로자 등으로 연간 100만원에서 5년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올해부터는 국가기술 자격시험에 인터넷으 로만 접수를 받습니다. 국가기술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자가 인터넷을 통해 국가 기술 자격정보망인 Q-net에 회원등록을 하면 자격취득과 관련된 수험자의 정보가지속적으로 관리됩니다.

이와 함께 수험생이 제출한 응시자격 서류를 전산으로 관리하는 서류심사 경력관리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수험자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직접 방문해원서접수나 자격증 교부에 필요한 서류와 사진 등을 중복해서 제출해야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앞으로는 수험자가 직접 방문해 서 접수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됐습니다.


또, 올해부터 국가기술 자격시험의 응시자격도 달라집니다. 관련학과를 크게 24개분야로 나눠 해당 직무분야 외에 유사한 직무분야까지도 응시할 수 있도록 변경됐습니다.

반면, 응시종목과 관련이 없는 학과를 졸업한 사람이 기술사와 기사, 산업기사 등급의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6개월에서 2년의 실무경력을 더 쌓아야 합니다.

이처럼 응시자격의 변경에 따른 수험생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인터넷으로 응시자격 여부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응시자격 자 가진단 서비스도 함께 제공합니다.

지난해 근로자 만명의 학습활동으로 책정된 비용은 무려 78억원. 올해에도 정부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능력개발을 위해 중소기업훈련 컨소시엄사업과 CEO, HRD 담당자 연수사업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근로자들은 손에 꼽힐 정돕니다. 우리나라 재직근로자의 직업훈련참가율은 20.2%로 중소기업들만 감안하면 8.3%로 더욱 낮아지게 됩니다.

중소기업의 직업능력개발확대로 근로자 개인은 물론 중소기업이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노동포커스 이승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