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남북관계 개선은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오늘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면담한 뒤 약식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은 남한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고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그러나 3차 북미대화는 아직 특별히 대답할 내용이 없다"면서, 말을 아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이어 "한미 양국은 굳건한 동맹에 기반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비핵화와 동북아 지역의 안보를 확보할 것이라면서, 조만간 미국에서 한미일 외무장관 회동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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