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농어촌·재외국민 특별전형 등 대입 정원 외 특별전형에 대해 감사를 벌여 부정 입학 의혹이 있는 합격생을 수백명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농어촌 특별전형의 경우 최근 3년간 서울대, 고려대 등의 합격생 가운데 470여명이 출신 고교 소재지와 부모의 근무지가 달라 부정 입학 의혹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각 대학의 느슨한 특별전형 기준이 부정입학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대입 특별전형 제도를 개선하라고 교과부에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해당 대학에는 입학 취소를 포함한 정책적 조치를 검토하도록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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