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일자리가 희망입니다.>
오늘은 그 다섯번째 시간으로, 메디컬 코리아의 첨병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통역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한 종합병원의 국제진료센터.
두통 때문에 병원을 찾은 러시아 환자의 상담이 한창입니다.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 유창한 러시아어로 통역을 맡고 있는 사람은 의료통역사 김건희 씨.
이씨는 지난해 정부가 양성하고 있는 의료통역사 양성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유창한 러시아어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의료 어휘 등에서는 어려운 점이 많았던 김씨에게 체계적인 교육은 큰 도움이 됐습니다.
지난해 까지 이 과정을 통해 배출된 글로벌 의료전문인력은 350여명.
김씨가 수료한 의료통역사 과정 외에도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 과정, 외국의료인진료코디네이터 과정 등 메디컬 코리아의 첨병 양성에 다각적인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6개월 간의 교육이 매주 토요일 이뤄지고 소정의 개인부담금을 제외한 670 만원 상당의 교육비가 전액 국비로 지원됩니다.
지원 희망자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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