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비용의 일정부분을 건강보험에서 지원받게 되는데요.
이 건강보험의 보장률이 최근 다소 낮아진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전체 의료비 중 건강보험이 부담한 비율인 건강보험 보장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0년 건강보험 통계를 보면 보장률은 62.7%로 전년보다 1.3% 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MRI검사료 등 건강보험이 전혀 지원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 13.3%에서 16%로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전반적인 보장률이 떨어진 가운데 암이나 심장, 뇌혈관 질환 등 중증질환 보장률은 높아졌습니다.
이들 질환에 대한 본인부담률 하락으로 보장률은 2009년보다 3.6%p 상승한 71.4%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보장률 향상을 위해 MRI나 외래수술 등 비급여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공단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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