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이제 그만!> 오늘은 그 다섯번째 순서로,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을 심리 상담부터 정신과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주고 있는 Wee센터를 취재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서울 성북구의 Wee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이 한창입니다.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학교 내 전문상담교사와의 상담 후 이 곳 센터에서 즉시 치료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해 이 센터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8천여건.
이 가운데 학교폭력 관련 상담건수는 3천여건으로 전체 약 40%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센터에서는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뿐만 아니라 평균 40만원에 달하는 심리검사비 등 치료비도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양한 재활치료를 통해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하는 Wee 프로젝트.
학교상담교사의 상담으로 이루어지는 1차 Wee클래스와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는 2차 Wee센터, 마지막으로 장기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고위기군의 학생들을 위한 Wee 스쿨로 이루어집니다.
정부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각 시·도의 학교폭력 관련 수요를 측정해 센터를 늘려나가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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