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입주 예정인 아파트 물량이, 지난 8월까지와 비교해서 월 평균 3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입주예정 물량이 많아서, 가을철 전월세 가격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동현 기자입니다.
국토해양부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입주예정인 아파트 물량을 자체 조사한 결과, 모두 5만9천880가구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월 평균 1만9천960가구로, 올해 들어 지난 달까지 월 평균 물량인 1만5천200가구에 비해 31.3%가 증가한 양입니다.
특히, 수도권의 월 평균 입주예정 물량이 1만2천523가구로 지난달까지 평균 입주 물량보다 57.8%나 증가함에 따라서, 가을철 전월세 가격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습니다.
특히 가을 이사철 안정을 위해 일부 공공물량이 예정보다 조기에 입주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이사철인 10월에 3만2천가구 이상이 공급되고, 천왕과 광교, 김포, 부천 등 수도권 주요지역에서의 입주물량이 많아 전월세 가격안정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전국 5만9천880가구 가운데 공공이 2만5천여가구, 민간이 3만4천여가구로 집계됐으며, 규모별로는 85㎡ 이하가 4만4천여가구, 85㎡ 초과가 1만5천여가구로 나타나, 최근 수요가 많은 중소형 주택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입주예정 아파트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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