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잠시 주춤하면서 중부지방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최고 250mm 폭우가 내리겠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내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한두차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도 등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주말이나 돼야 그칠 걸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비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위험지역 주민들의 사전 대피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계속된 폭우로 경기와 강원, 충북 등 130여개 시·군·구에도 산사태 위험 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또 농작물 피해가 서민경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일이 없도록 농작물 물가안정대책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