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식목일’에 즈음한 시의성 있는 테마선정이 돋보였으나, 구성이나 내용 면에서 [이슈를 진단할 만한 새로운 시선]이 잘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 같음. {산림자원보호를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선다}는 주제 자체가 다소 도식적일 뿐 아니라, 접근방법 역시 진부한 느낌을 주었음. 단, [해운대구의 산불 현장]이나 [2005년 강릉 ‘낙산사’ 화재소실 현장]을 다시 찾아간다든지, 또는 [태릉의 ‘조선 왕릉 소나무심기 현장]을 밀착취재 한다든지 등의 “발로 뛰는 제작연출”은 높이 살만 하다고 봄. {이슈진단 - 시선}이라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내레이션 구성] 보다 [주제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시각을 가진 ‘진행자(PD 기자 등)’]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방안도 고려해 보면 좋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