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한 여러 부문의 노력을 다각도로 담아냈습니다.
그런데 제목은 '학교폭력대책 발표, 그 후'이나 소개된 대책 중에는 정부 종합대책 발표 이전부터 시행되어 온 음악교육, 또래중조활동 등이 섞여 있어 프로그램 의도가 희석된 점이 아쉬웠습니다.
정부가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제시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장기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현실적 방향이 과연 무엇인지 모색하는 구성이 보다 더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경기도 일산, 서울, 부산, 충남 서산, 경기도 남양주 등 전국적으로 취재하는 가운데 각 지역의 목소리를 고루 담아내려 한 성실한 노력이 특히 돋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