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오늘 청와대에서는 한?불가리아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경미 기자.

Q> 오늘 열린 정상회담 소식 전해주시죠.

A> 네, 이명박 대통령은 방한중인 파르바노프 불가리아 대통령과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파르바노프 대통령은 내년 양국 수교 20주년을 맞아 2박3일 일정으로 어제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불가리아 대통령이 우리나라른 찾은 것은 지난 1995년 이후 14년만입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비롯해 내년 양국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준비,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또 정상회담 후에는 양국간 군사비밀보호협정, 사회보장협정에 대한 이행 약정식과 함께 문화교류 시행계획서 서명식도 열렸습니다.

한편 파르바노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내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주한불가리아 대사관 주최로 한·불가리아 비즈니스 포럼도 열릴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교역과 투자확대 등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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