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가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설 귀성객들의 교통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정 총리는 설 연휴 내내 세종시 해법 찾기에 골몰할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정운찬 국무총리는 각부처 장관들에게 철저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 예상치 못한 폭설로 교통대란이 우려된 만큼 국민들의 귀향길이 편안하도록 교통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 설 연휴기간 세종시 해법 찾기에 몰두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정 총리는 고향인 충남 공주에 가는 대신 설연휴 내내 삼청동 총리공관에 머물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세종시 관련법 국회제출을 앞두고 국회 설득을 위한 구상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을 넘어선 국민들의 이동으로 각 지역 민심이 교차될 사흘간의 설 연휴 세종시를 둘러싼 여론의 향배가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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