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국 녹색성장위원장이 올해 안에 서머타임제를 시범실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세계적 의제인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세계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정책대담에 출연한 김형국 녹색성장위원장은 전세계적인 기후변화 문제가 우리에게도 예외는 아니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우리나라의 평균강우량이 7% 늘었지만 강수일은 오히려 14% 줄었다며 비가 올 때는 많이 오지만 동시에 가뭄도 늘어 자연재해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가장 시급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당장 산업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건축물과 수송분야 등 비산업분야의 에너지소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위원장은 올해 안에 우리 정부가 주도하는 국제적 녹색성장기구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세계무대에서 녹색성장의 선도국으로 확실히 자리잡겠다는 겁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일상 속에서 녹색생활을 정착시키는 방안 중 하나로 여름철 일시적으로 시각을 앞당기는 서머타임제를 꼽았습니다.
김형국 녹색성장위원장이 출연하는 KTV 정책대담은 오는 28일 일요일 오전 8시에 방송됩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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