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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G-러닝' 수업, 성적 향상 효과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 때문에 걱정하는 부모님들 많으실텐데요.

게임이 좋은 학습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게임을 이용한 수업, G-러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의 수학 시간.

학생들이 컴퓨터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얼핏 보면 게임을 하는 것 같지만 분수를 배우는 수업 중입니다.

게임 속 캐릭터에게 퀴즈처럼 수학 문제가 주어지고, 이 임무를 수행하면 아이템을 획득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롤 플레잉 게임에수학 교재를 접목해 탄생한 기능성 게임인 셈입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공부에 흥미를 느끼면서 성적도 크게 올랐습니다.

4,5,6학년 13개 학급 학생들이 게임 수업을 한 뒤에 평균점수가 9.24점 오른 겁니다.

교과서로만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6.81점 높아진 것보다 높은 학습효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공부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성적 하위권 학생들의 집중도 향상을 불러와 더욱 의미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교육현장의 게임수업은 게임의 역기능에 대한 우려까지 불식시키고 있습니다.

G-러닝 수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교과부, 각 시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공교육 교과과목에 온라인 게임을 시도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올해 여덟개 학교에서 활용되는 게임 온라인 콘텐츠가 좋은 학습 도구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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