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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인도·베트남 순방 후 귀국···"전략적 협력 확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인도·베트남 순방 후 귀국···"전략적 협력 확대"

등록일 : 2026.04.24 11:34

김용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5박 6일간의 인도·베트남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고속 성장 중인 두 나라와 핵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국빈방문 성과와 의미, 신윤성 산업연구원 한아세안정책협력센터 센터장과 자세한 내용를 짚어보겠습니다.

(출연: 신윤성 / 산업연구원 한아세안정책협력센터 센터장)

김용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베트남 국빈 방문을 마치고 오늘 밤 귀국합니다.
이번 두 개나 라 정상외교,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신윤성 센터장>
지난 2월 28일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현재까지 세계 경제는 하루하루 호르무즈 해협의 소식에 일희일비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로 유조선의 항해가 중단되면서 미국과 이란의 협상 소식에 국제 유가는 급등하면서 공급망의 위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통령의 인도와 베트남 방문은 한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실리외교를 확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와 고속성장 국가이며 베트남은 한국과의 경제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국가입니다.
이들 국가와의 협력강화는 동아시아를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양적인 협력을 질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단순 상품교역 중심의 경제협력에서 신산업, 에너지 인프라 협력은 한국과 인도, 베트남의 공급망을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빈번하게 발생하는 공급망 위기를 대응하기 위해 특정 국가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 다각화 필수적인데 인도와 베트남과의 협력 확대는 공급급 강화를 통해 경제안보를 증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용민 앵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하노이 구시가지를 방문해 베트남 국민과 소통했는데요.
현지 국민들과 교감을 나눈 행보라고 보면 될까요?

신윤성 센터장>
한류가 세계적인 문화 트랜드가 되면서 우리나라는 그동안 누려보지 못한 문화적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이러한 한류의 영향으로 식품, 화장품, 관광 등 많은 산업이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로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자국문화에 대한 지나친 자만심이고 한류에 대한 반감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해외 유명인사가 한국을 방문하였을때 공식일정보다 비공식 일정으로 한국의 문화를 즐기면 우리는 더욱 감동을 받습니다.
아마 대통령께서 방문한 가계는 베트남을 여행할 때 하나의 방문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비공식 베트남 현장 방문은 베트남 국민에게 한국이 베트남을 이해하고 좋아한다는 인식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너무 강한 한류의 인기 발생할 수 있는 반감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즐기는 자연스러운 모습은 한국·베트남의 정서적 거리를 더욱 가깝게 할 것입니다.

김용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베트남 서열 2, 3위까지 만나며 우리 기업들의 지원 요청을 했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김용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또럼 서기장에 이어 서열 2, 3위 총리와 국회의장까지 만났습니다.
홍강의 기적을 함께 하겠다며 전략적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죠?

신윤성 센터장>
한국의 대외경제 협력에서 베트남과의 FTA는 가장 성공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경제 협력은 노동집약적인 산업 뿐만 아니라 전자 특히 스마트폰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한국의 성공을 벤치마킹하여 많은 전자 및 가전 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를 확대하였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기업도 한국 기업의 성장을 똑같이 달성하고 싶어 자신을 베트남의 삼성, 베트남의 현대과 같은 방식으로 소개합니다.
따라서 베트남이 한국의 '한강의 기적'을 발전 모델로 '홍강의 기적'으로 명명하는 것이 낯설지는 않습니다.
한국을 발전 모델으로 삼는 이유는 한국은 유일하게 중진국의 함정을 탈출하여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제 베트남은 후진국이 아닌 중진국으로 진입하였고 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더 높은 수준의 인프라 투자가 필요합니다.
이에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면담은 베트남과의 협력을 단순히 저임금 기반 산업협력에서 그치지 않고, 한국이 베트남 경제의 고도화하는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자리 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김용민 앵커>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원전 개발과 원전 프로젝트 금융 협력 가능성 검토에 관한 2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일본이 사업 포기한 '닌투언 원전 2호기' 수주 기대감도 높아진 것 같아요.

신윤성 센터장>
베트남은 경제 발전으로 에너지 인프라 확충이 시급합니다.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 비중을 확대하기 하여 이미 '닌투언 원전 1호기 건설'은 러시아가 수주하였습니다.
그리고 '닌투언 원전 2호기'는 수주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한국이 맡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대규모 인프라 사업은 금융 지원이 필요한데 이번 정상회의에서 체결한 한국과 베트남의 MoU는 원전 사업 수주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김용민 앵커>
이번 회담을 계기로 신공항, 철도 차량등 공공인프라 조성에 큰 성과를 보인 것 같습니다.
양국 국민과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기대해도 될까요?

신윤성 센터장>
공공인프라 투자는 초기 비용이 높고 수익은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기 때문에 기존 선진국이 독점하던 시장이였습니다.
베트남은 가장 경제성장이 가파른 개발도상국으로 공공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어야 하는데 자국 자본만으로 해결하지 못합니다.
이에 한국 기업의 공공인프라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정부의 금융, 개발 협력 강화는 중동에 이어 동남아시아, 그리고 글로벌 사우스에서 더 많은 인프라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큽니다.

김용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한-베트남 경제인이 모인 자리에서 국제 위기 속 협력을 강조했는데요.
직접 듣고 오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중동 상황 속에서 자원 안보와 희토류 등 핵심 원자재 공급망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긴밀한 협력도 합의했는데요.
핵심광물에 대한 공급망 협력도 큰 성과죠?

신윤성 센터장>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급등한 원유가격이 나타나면서 희토류와 같은 핵심 원자재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스 가격이 폭등하고 이후 곡물에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이 연속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자국에서 원자재를 얻을 수 없다면 가격보다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고 주식 시장에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듯이 공급망 다각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경제안보는 공급망 협력 강화와 다각화이며 베트남과의 협력은 이차전지, 반도체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공급망 다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용민 앵커>
경제 협력은 인도에서도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모디 총리는 직접 콘트롤 타워가 되어 인도에 한국 전담 데스크를 설치하겠다며, 우리 측에도 이같은 조치를 요청했는데요.
이러한 조치는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까?

신윤성 센터장>
정상회담의 성과가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가 발생합니다.
인도 모디 총리의 한국 전담 데스크 설치는 정상회담의 성과를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하고 또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좀 더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용민 앵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15개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특히 조선분야 협력 방안 금융 분야에서 MOU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협력 성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신윤성 센터장>
많은 국가에서 인도와의 협력이 너무 어렵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대국이라 의사결정이 매우 더딥니다.
이번 산업 간 협력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모디 총리가 제안한 코리아 데스크 등과 같은 협력 실행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고 이루어지야 합니다.
잠재력 높은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협상에서 항상 콧대가 높은 인도가 우리나라에 많은 제안을 했다는 것이 너무 인상적이고, 글로벌 사우스의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진 인도와의 협력이 인도의 수요가 높은 조선과 금융 분야가 선도적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를 기대합니다.

김용민 앵커>
인도와 베트남 연쇄 방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글로벌 사우스 외교를 가속화 합니다.
국익 중심 실용외교, 어떻게 구현해야할지 마무리 말씀으로 전해 주시죠.

신윤성 센터장>
세계 경제와 통상 환경이 가장 혼란스러운 가운데 실용주의 실리외교를 기반으로 한국은 가장 높은 성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갈등이나 힘의 논리에서 벗어나 우리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업파트너로 계약만 체결되면 제품과 서비스를 충실하게 제공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강점이고 글로벌 기업과 세계 각국이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리미엄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세계 규범에 맞는 투명한 정부와 기업 그리고 사회적 활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신윤성 산업연구원 한아세안정책협력센터 센터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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