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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입니다.

누구는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산다고 하고, 누구는 안 되도 그만이라며 재미로 산다고 말합니다.

바로 복권에 관한 얘기인데요.

여러분은 한달에 복권을 몇장이나 사십니까.

기획재정부 산하의 복권위원회에서 한국갤럽에 의뢰해 상반기 복권 인식조사를 벌였는데, 그 결과를 보면 이렇습니다.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천세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0.1%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복권을 산다고 답했고, 10.6%는 매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복권 구입자의 거의 대부분인 98.2%가 로또복권을 구입한다고 대답했으며, 한번 살 때 평균 구입액은 7천 511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권을 가장 많이 사는 계층은 40대 남성의 블루컬러와 자영업자로 조사됐고, 로또복권 1등 당첨금액에 대한 기대금액은 평균 22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온라인 복권의 판매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인쇄복권의 판매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서, 복권도 인터넷 시대를 맞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거액의 당첨금을 받은 뒤 이를 단시간에 소진하는 경우들이 왕왕 발생함에 따라서,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복권 당첨금 제도에 변화가 생깁니다.

정부는 현재 당첨금을 일시불로만 지급받을 수 있게 돼 있는 것에서, 20년이나 30년에 걸쳐 매달 또는 매년, 연금처럼 나눠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복권기금 수익금의 35%를 과학기술진흥기금 등 열개 기금에 의무적으로 나눠주던 법정배분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관련 재원을 공익사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복권 판매 수익금이 공익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비율이, 아직 50%가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복권위는 앞으로 사행성 억제 노력을 지속함과 아울러서, 특히 공익성에 대한 홍보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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