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납북 고위급접촉 결과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재개된 대북 확성기 방송은 오늘 정오부터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방지역 11곳에 설치된 방송 시설은 철거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합의사항 후속조치와 관련해 "대통령의 통수지침과 적 위협 변화를 고려해 대비태세를 더욱 굳건히 유지할 것"이라면서 "현재 전군에 내려진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도 북한군이 준전시상태를 해제하는 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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