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리는 총리실 간부들에게 차상위계층에 대한 실태파악에 나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7월18일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차상위계층이 의료와 교육, 주거 분야 등에서 어려워지게 되면 기초생활수급자보다도 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강진 총리 공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이 총리는 현재 차상위계층 실태는 통계를 통해 파악하는 수준에 불과하다며 총리실 서기관급 이상 간부직원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동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각각 한사람씩을 직접 면담해 이달말까지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와함께 지방의원의 유급화로 기초의회 등의 출마희망자가 크게 늘어 선거가 혼탁해질 우려가 있다며 불법선거는 사전에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