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4일 농업기반공사 연수원에서 쌀 협상 국회비준 등 후속조치와 관련 워크숍이 개최됐습니다.
농림부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 농민대표들과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의견을 논의하고 쌀 개방 시장에 맞설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와 20개 농민단체 대표가 쌀 협상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계속되는 시장개방 확대 속에서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농민 대표와 토론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앞으로도 농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와 농민단체가 자주 만나 토론하는 자리를 가자고 말했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 농림부는 주요농정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그 동안 쌀 협상 과정을 최대한 공개하는 등 농업인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밝혔습니다.
또 선대책. 후개방을 시장개방의 협상의 기본전략으로 삼아 사전에 예상되는 피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림부는 이번 워크샵에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쌀 협상과 관련한 정부정책을 보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