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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노동계 파업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정부는 아시아나항공과 병원 노조의 잇따른 파업과 관련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아시아나 항공 파업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수출화물의 항공운송 차질에 대비하기 위해 항공화물수출애로 점검회의를 연 자리에서 항공화물수출비상 대책반을 가동키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상대책반은 일일 항공화물 선적과 수출상황을 점검하고, 반도체 등 주요 항공화물 수출품목의 수송 소요량을 미리 파악해 항공사와 연계시키며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관련기관간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통해 신속히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정부는 점검회의 결과까지 항공편을 구하지 못해 수출하지 못한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의류 등 상대적으로 운송단가가 낮은 품목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병원 파업은 참여 병원이 적고 노조 간부를 중심으로 파업이 진행돼 우려했던 진료공백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환자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비상의료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한편, 최근 잇따른 노동계 파업과 관련해 대화와 타협, 법과 원칙 기조를 유지하면서 법 테두리 내에서 진행되는 파업은 자율해결 원칙을 지키면서 조기해결 되도록 지원하겠지만 노조의 불법파업 등 법을 어기고 무시하는 행위에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