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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65세 이상 인구 꾸준한 증가
사회의 노령화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세계적으로도 65세 이상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세계인구의 날인 오늘(11일)을 맞아 세계와 한국의 인구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세계인구는 64억 7천만명. 이중 12억 천만명이 선진국에 52억 5천만명이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인구 10명중 8명이 개도국에 몰려있는 것입니다.

이는 선진국 여성의 출산율이 1.6명으로 개도국 2.9명의 절반수준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낮은 출산율로 인해 선진국의 0~14세 인구 비중은 개도국보다 낮은 반면,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노령화 추세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1970년대 이후 출산율이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가임여성 1명당 평균자녀수가 4.53명의 높은 수준에서 2003년 1.19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일본과 독일, 영국 등 선진국보다도 빠른 속도입니다.

저출산 영향으로 현재 총인구의 71.8%인 생산가능인구는 2050에는 53.7%로 감소해 노인부양 부담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우리나라는 오는 2014년, 65세 노년인구비가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