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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제 4차 6자회담 공동문안 구체 협의
4차 6자회담이 개막된지 일주일째를 맞은 8월1일 참가국들은 전체회의와 양자협의를 통해, 공동문안 조율 작업을 본격화합니다.
제4차 6자회담을 엿세째 맞은 7월31일 그동안 6개국은 활발한 양자협의로 상대측 입장을 파악한 뒤 중국이 제시한 초안을 갖고 6개국간 공동조율에 들어가면서 무게중심이 양자협의에서 6자회의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초안의 문안조율을 위한 차석급 6자협의가 중심이 되고 그 과정에서 좁히기 힘든 이견은 양자협의가 사이사이 병행될 것으로 보여 회담의 성과를 담을 결과물 도출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 것으로 보이며 현안에 대한 집중적인 의견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문안작성에 핵폐기 범위, 고농축우라늄 문제,경수로를 포함한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문제, 인권과 미사일문제,관계정상화의 전제조건 등이 어떤식으로 담아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7월31일은 휴일이라 각국대표단이 중국이 제시한 초안을 검토하면서 본국과 긴밀한 협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주최국인 중국측의 요청으로 오전 10시 10분부터 조어대에서 차석급 실무급회의를 가져 회담 결과도출을 위해 협의한 것으로 알렸습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연일 졔속되고 있는 각국의 양자협의와 수석대표 소인수회의 결과를 취합하고 이를 본국에 보내고 훈령을 받는 등 회담이 장기화 되고 있지만 이번에는 뭔가 결과를 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결의에 차 있다고 우리측 대표단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7월31일 오후 5시 30분경 송민순수석대표는 브리핑에서 지난 일주일간 회담이 고속도로를 주행을 마치고 목적지인 도심에 접어든 시점이라며, 도심에 접어드니 신호등도 있고 해서 합의문 작업이 쉽지만은 않다고 우회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송수석대표는 한반도 비핵화라는 지붕에 북한핵폐기와 그에 상응하는 조치라는 두개의 기둥이 당초 우리측 대표의 목적임을 강조하면서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빨리 하는 것보다는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8월2일은 7월31일 있었던 차석대표 회담을 바탕으로 해서 합의문 도출을 위한 6자회의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반도 비핵화라는 지붕에 북한핵폐기와 그에 상응하는 조치하는 두개의 기둥을 축으로 실질적인 해법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