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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소비자 물가, 4년만에 최저
이달 들어 폭설과 한파로 인해 채소류 가격이 34% 폭등했지만 연간 소비자물가는 2.7% 상승에 머물렀습니다.
2005년 소비자물가 동향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올해 연평균 소비자물가가 작년에 비해 2.7% 상승해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정부가 당초 세웠던 물가안정 목표치인 3% 초반대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공업제품과 납입금, 시내버스 등 서비스 부문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농축수산물이 출회 증가로 예년에 비해 작게 오르고, 집세가 안정됐기 때문입니다.

분야별로는 육류와 과실이 오른 식료품, 석유류와 교통요금이 인상된 광열.수도, 그리고 교통.통신, 각급학교 납입금이 오른 교육, 담배가격이 오른 기타잡비 등이 상승했습니다.

특수 분류별 동향을 살펴보면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물가인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4.1% 상승했으며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지수는 2.3%, 생선과 채소, 과실류를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도시별로는 서울과 대구, 인천은 2.6%가 상승해 평균 상승률보다 낮았고 광주와 대전, 울산은 높았으며 부산은 평균과 같았습니다.

한편 이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6%가 올랐으며 전월보다는 0.3%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내년 소비자물가는 올해에 비해 상승 압력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아 3%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