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산자부, 원전센터 2009년 완공
지난 11월 2일 주민투표를 통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로 선정된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일대가 원전센터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일대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을 위한 전원 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이에따라 원전센터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내년 초부터 부지특성조사와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조사와 설계활동을 본격화해 내년 하반기 원전센터 기반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경주에는 원전센터 유치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내년부터 3천억원의 특별지원금이 지급되고 양성자가속기 유치와 한수원 본사 이전 등의 지원사업도 본격화 됩니다.

이번 사업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지역은 약 64만평으로 이중 40만평은 기존의 신월성 1,2호기 원전 부지로 이미 확보된 부지며 24만평이 새롭게 추가됩니다.

원전센터 예정 부지가 법적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다른 용도로의 전용이 금지되고 사업자인 한수원이 토지 등에 대한 매수청구를 하는 것이 가능해 졌습니다.

원전센터는 우선 2009년말까지 10만 드럼을 처분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돼 1차 완공되며 향후 중저준위 폐기물 발생량 등을 감안해 약 80만 드럼 규모로 단계별로 증설돼 약 60년간 사용됩니다.

정부는 원전센터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원전센터 건설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전문가 등의 참여를 이끌어내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지난 19년간 국내 최대 현안사업이자 사회적 갈등 요소였던 원전센터 사업이 본격화 됐습니다.

이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의 민주적이고 투명한 사업 추진 노력과 함께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 더불어 국민들의 높은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