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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경상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17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경상수지가 20억 5천만 달러로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흑자폭으로는 올들어 4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중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서비스수지의 적자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20억 5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경상수지 누적 흑자는 161억 달러를 넘어서게 됐습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의 경우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2% 늘어 호조를 보였지만 수입이 17.8%나 증가하면서 흑자폭은 10월보다 2억 6천만달러 줄어든 30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과 유학, 연수 경비 등의 적자폭이 7억 달러에 달하면서 적자 규모가 한달만에 1억8천만 달러 늘은 7억 8천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또 소득수지는 대외 배당금과 이자 지급이 늘어나면서 전달 3억달러 흑자에서 3천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현재의 수출 호조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우리나라의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사상 두 번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