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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총 인구가 45년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시의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경기도 인구보다 적어졌습니다.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잠정 집계 결과를 보도합니다.

우리나라의 총 인구는 4725만명. 45년 전인 지난 1960년, 2490만 명보다 1.9배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7차 인구주택 총 조사 잠정 집계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가운데 남자는 2362만명, 여자는 2363만명으로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출생아의 수를 비교하면 여자아이 100명에 남자아이가 107명으로 남성이 더 많지만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년층에는 여성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천41만9천명, 서울은 979만6천명으로, 경기도 인구가 처음으로 서울 인구를 넘어섰습니다.

이와 함께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가구수는 늘고 가구원 수는 줄어 처음으로 가구당 평균 가구원수가 3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의 가구수는 1590만 가구로 지난 2천년보다 무려 11%나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구를 구성하는 가구원의 수는 지난 95년 3.4명에서 2000년 3.1명, 올해는 2.9명으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인 가구가 빠르게 늘면서 인구증가폭에 비해 주택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주택은 모두 163만 3천호로 5년전보다 14%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아파트가 52.5%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우리나라는 갈수록 사람들이 도시로 모이는 도시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고 이에 따라 도시와 농촌간의 인구격차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