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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서울대 조사위, 황교수 연구 중간 발표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황우석 교수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이 고의로 조작됐고 황교수가 이 조작에 직접 개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는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교수직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12월 23일 오전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중간조사 결과 발표 내용 정리했습니다.

황우석 교수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조작 의혹과 관련해 지난 15일부터 가동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중간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05년 사이언스 논문내용은 사실과 많이 달랐습니다.

논문에서는‘줄기세포와 핵을 제공한 환자의 체세포 DNA를 각각 분석했다‘고 보고했지만 실제로는 2,3번을 제외한 나머지 9종은 한 환자의 체세포를 두 튜브로 나눠 분석했기 때문에 동일한 데이터가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 논문에서는 테라토마가 처음에는 7개의 세포주에 대해 형성된 것으로 보고했다가 나중에 3개로 정정했는데 조사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3번 라인 두개에 대해서만 테라토마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황교수가 제기하고 나선 ‘줄기세포 바꿔치기’ 주장에 대한 진실은 추후 있을 조사위의 김선종 연구원과의 면담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조사위는 황교수팀이 확립했다고 하는 추가적인 세포주들이 환자맞춤형 체세포복제 줄기세포가 맞는지, DNA 분석을 통해 확인하고 2004년 사이언스 관련 의혹과 복제개 스너피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질문들에 대해서도 검증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