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자회견에는 내외신기자 2백여명이 참석해 줄기세포 유무와 관련해 많이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황우석 교수는 줄기세포는 분명히 만들어졌고 빠르면 열흘 이내에 그 진위여부를 알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줄기세포 논란의 가장 큰 쟁점은 줄기세포가 과연 존재하느냐는 것입니다.
이에대해 황우석 교수는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었고 원천기술을 보유한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의 체세포 조작 주장에 대해 황우석 교수는 초기 단계에 동결 보존한 5개의 줄기세포가 재검증을 위해 해동 과정에 있으며 빠르면 열흘 안으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말했습니다.
황교수는 줄기세포가 미즈메디와 바뀐 것에 대해서는 누가 무슨 의도로 이런 일을 했는지 답답하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수는 또 지금도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결과를 얻어 저명한 학술지에서 논문 심사가 진행중인 것도 있고 장래에 제출을 기다리고 있는 논문도 있다며 이 논문들이 발표되면 국내외에 추락했던 신뢰가 상당 부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