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청량리에서 덕소간 18km 구간의 복선전철이 16일 이해찬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됐습니다.
이번 구간의 개통으로 중앙선 열차는 덕소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을 지나 용산역까지 출퇴근 시간대는 12분, 평상시에는 15분 간격으로 전동차가 운행됩니다.
청량리역에서 덕소역까지 소요시간은 24분으로 하루평균 30만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경기 구리시와 남양주시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건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중앙선 복선화공사는 지난 97년부터 7천 236억원이 투입돼 8년여만에 완공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