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학교수업이 끝난 뒤 교내에서 보육과 특기 교육 등을 해주는 `방과 후 교실` 수가 크게 늘어납니다.
기획예산처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운영하는 방과 후 교실이 인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설치 학교를 올해 681개교에서 내년에 천 개 학교로 대폭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방과 후 교실의 혜택을 받는 초등학생 수도 올해 만 5천 500여 명에서 내년에는 2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방과 후 교실에 투입되는 재정도 올해 84억원에서 내년에는 459억원으로 5.5배 증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