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학기부터 농어촌과 저소득층 밀집지역 150개 초중고등학교에 교장 자격증을 가진 교사를 초빙해 교장으로 임명하는 공모형교장초빙제가 시범도입됩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11월24일 오전 교원평가 시범실시를 포함한 학교교육력제고사업과 관련해 6개 학부모 시민단체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교원정원 배정기준을 현행 학급당 배정에서 표준수업시수로 바꿔 법으로 정하고 교원의 잡무를 덜기 위해 행정인력을 늘리는 방안도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그러나 근무평정제도는 현행대로 교원평가와 분리해서 운영해야 한다며 일부 교원단체가 주장하는 연가투쟁 등은 수업결손과 교원에 대한 불신만 커질 것이라며 자제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