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 시범운영을 포함해서 학교 교육력 제고 시범사업에 참여할 전국 48개 시범학교가 선정됐습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공모결과 전국에서 116개 학교가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48개 학교를 선정해 시범실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김부총리는 또 이번 시범학교 지정에서 제외된 나머지 학교도 내년 3월부터 시범운영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교육부는 교원 한 사람의 주당 평균 수업시간을 오는 2014년까지 초등학교 6시간, 중학교 3시간, 고등학교 2시간씩 줄이고, 학교 당 1, 2명의 행정인력을 보강하는 등 교원들의 근무여건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일선 학교에서 교원평가제 시범운영을 방해할 경우 업무방해죄로 고발조치하도록 일선 시·도 교육청에 긴급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