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람사협약, 2008년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습니다.
환경부는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열린 제 9차 람사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오는 2008년에 열릴 차기 총회 개최지로 경상남도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환경외교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게 됐으며 습지관련 정책을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기 람사총회는 오는 2008년 10월쯤 9일간의 일정으로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가 있는 창원시와 우포늪이 있는 창녕군 등을 중심으로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람사총회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 보전을 위해 지난 1971년 이란의 해안도시 람사에서 채택된 국제협약으로 147개국이 가입했습니다.